지미봉
소개
지미봉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마을 가까이에 솟은 오름이다. 제주섬의 꼬리 또는 땅끝이라는 뜻을 담았다는 이름처럼 동쪽 바다와 마을을 함께 바라보는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북쪽에서 보면 두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모습이며, 정상 부근에서는 종달리의 밭과 포구가 해안선과 나란히 펼쳐져 제주 동부의 지형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가장 큰 볼거리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종달항과 앞바다가 함께 들어오는 전망이다. 해변에서 바라볼 때와 달리 높은 곳에서 바다와 밭의 경계를 내려다보면 마을과 해안의 배치가 또렷해진다. 날씨와 시야에 따라 보이는 범위가 달라지므로 먼 풍경이 보이는 날을 고르면 오름을 오른 뒤의 인상이 한층 선명하다.
지미봉은 제주올레 21코스와 연결되어 마을길과 해안길을 걷는 일정에 더하기 좋다. 정상에는 옛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북서쪽 왕가봉수와 남동쪽 성산봉수를 잇던 위치로 소개된다. 가까운 하도리 철새도래지 일대는 겨울철 여러 새가 찾아오는 지역으로, 산과 바다뿐 아니라 주변 습지의 모습도 이 풍경을 이루는 요소다.
높이만 보고 가벼운 평지 산책처럼 생각하기보다는 경사 있는 흙길과 계단을 오르는 탐방으로 준비하자. 초입의 숲을 지나 오르는 구간과 내려오는 길에서 발밑을 살피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주차와 화장실은 기슭의 방문시설을 이용하며, 기상과 현장 통제 여부를 확인한 뒤 밝은 시간에 걷기를 권한다. 지도는 정상 대신 종달리 쪽 등반로 출발 지점을 안내한다.
관광명소 정보
- 휴관일
- 연중무휴
- 운영시간
- 기상·현장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 권장.
- 입장료
- 무료
- 주차 가능
- 가능
- 전화번호
- 064-740-6000
-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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