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위치 제천시 조회수 17 북마크 아이콘 여행일기 저장 0

소개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은 제천 시가지의 장락동에 남아 있는 불교문화유산이다. 이름에 들어 있는 모전석탑은 벽돌을 구워 만든 전탑의 형태를 돌로 본떠 쌓았다는 뜻이다. 멀리서 보면 벽돌탑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는 돌을 다듬은 표면과 쌓는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넓은 사찰 전체를 관람하기보다 하나의 탑을 중심으로 옛 불교 건축의 재료와 구조를 알아보기에 알맞은 답사지다.

탑은 한 단의 기단 위에 일곱 층을 올린 형식이며, 회흑색 점판암을 작은 벽돌 모양으로 가공한 부분이 특징이다. 특히 첫 층의 네 모서리에는 화강암 기둥을 사용해 다른 층과 차이를 두었다. 남쪽과 북쪽에는 내부를 향한 감실과 문을 마련했으며, 표면에는 석회를 칠했던 흔적도 전한다. 재료의 색과 모서리 처리, 층마다 반복되는 지붕의 형태를 차례로 보면 탑의 구성을 이해하기 쉽다.

조성 시기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해당하는 10세기 무렵으로 추정된다. 원래의 상륜부 장식은 남아 있지 않으며, 한국전쟁 때 일부가 손상된 뒤 1967~1968년에 해체·복원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지금 보이는 모습에는 옛 부재와 보존을 위한 복원 역사가 함께 담겨 있다. 주변의 옛 절터에 관한 설명도 함께 읽으면 탑 하나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과거의 사찰 공간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관광 안내에는 연중 상시 개방되는 야외 유적으로 소개되어 있고, 무료 관람과 주차 가능 정보가 제공된다. 세부 조각과 돌의 질감을 살펴보려면 밝을 때 방문하는 편이 좋다. 탑에 기대거나 돌 사이에 물건을 끼우지 말고 바깥에서 전체 형태를 관찰하자. 인접한 장락사와 유적의 동선을 함께 살펴보되, 종교시설의 출입 가능 범위와 문화유산 보호 안내는 현장 표지를 따르는 것이 좋다.

관광명소 정보

휴관일
연중무휴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가능
전화번호
043-641-6731
관람 안내
야외 석탑으로 낮 시간 관람을 권장합니다. 탑을 만지거나 올라가지 말고 문화유산 보호 표지를 따라 관람하세요.
편의시설
  • 주차장

지도

사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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