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위치 중구 조회수 16 북마크 아이콘 여행일기 저장 0

소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한국은행 옛 본관을 활용한 박물관이다. 남대문시장과 명동 사이를 걷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묵직한 석조 건물로, 화폐를 전시하는 장소인 동시에 근대 금융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외벽을 마감한 화강암과 정면의 대칭적인 구성은 은행 건축이 지향했던 견고함을 느끼게 한다. 관람은 돈의 모양을 구경하는 데서 출발해 화폐가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중앙은행의 기능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화폐의 변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를 비교하면서 재료, 형태, 도안에 담긴 차이를 살펴볼 수 있다. 화폐가 만들어지고 유통된 뒤 회수되는 흐름을 따라가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지폐와 동전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된다. 중앙은행과 국민경제의 관계를 다루는 공간도 있어 화폐 수집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방문객도 생활 속 경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설명을 읽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며 서로 다른 시대와 나라의 화폐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관람하기 좋다.

건물 안에는 옛 총재실과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화폐박물관 건축실처럼 장소의 역사와 기능을 보여주는 공간도 있다. 전시품뿐 아니라 실내 구조와 방의 용도를 함께 살펴보면 은행 업무를 위한 건물이 문화·교육 공간으로 바뀐 의미를 이해하기 쉽다. 모형금고와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 등은 화폐와 경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며, 실제 운영 중인 체험과 특별전의 내용은 방문 시기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개인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10명 이상 단체와 외부 해설을 동반한 체험단체는 각각의 사전 예약 규정을 따라야 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은 오후 4시 40분에 마감되므로, 주변 시장이나 명동 일정과 묶을 때 시간을 먼저 배정하는 편이 좋다. 일반 관람객용 주차는 제공되지 않고 장애인 주차는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음식물은 전시장에 반입하지 말고 물품보관 안내를 따르며, 유모차·휠체어 대여와 수유실 등 가족 관람에 필요한 시설은 안내데스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명소 정보

휴관일
월요일, 설 연휴, 추석 연휴, 노동절, 선거일, 12월 29일~다음 해 1월 2일.
운영시간
화~일 10:00~17:00, 입장 마감 16:40.
입장료
입장 무료
주차 가능
불가
전화번호
02-759-4881
관람 안내
개인 관람은 예약 불필요. 10명 이상 단체 및 외부해설 체험단체는 각각 홈페이지 사전 예약 필요. 일반 주차 불가, 장애인 주차는 사전 협의. 음식물은 전시장에 반입하지 않고 물품보관 안내에 따른다. 휠체어·유모차 대여 시 신분증 필요. 박물관 문의 02-759-4881~4882.
편의시설
  • 가이드/해설
  • 기념품점
  • 보관함
  • 유모차 대여
  • 휠체어 대여
  • 화장실
  • 예약 가능
  • 수유실

지도

사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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